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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보다 좋은 영화"...영화 <김복동>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편집부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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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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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복동>(제작 뉴스타파)이 2019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세 차례 상영됐다. 5월 6일 첫 상영 전 좌석 매진을 비롯해 8일과 10일 상영에도 많은 관객이 상영관을 찾았다.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제 관계자와 평론가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지난 6일 첫 상영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도 상영관을 찾아 영화를 보고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지켜봤다.

김 시장은 “김복동 할머니와 전주시는 지난 2015년에 6,448명의 시민이 참여한 전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때 함께한 인연이 있다”면서 영화제 기간 유일하게 영화 <김복동> 상영관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처음에는 이 영화의 좋은 의도를 격려하고 싶어서 왔는데, 이 영화를 본 순간 좋은 영화다. 굉장히 울림 있는 영화라는 걸 느꼈습니다. 보통 다큐멘터리는 많은 분들이 보도록하는 울림을 주지는 않죠.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인데도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역사가 잊혀지지 않게끔 이 영화가 우리의 마음을 잡아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를 본 영화계 관계자들과 관객들 역시 영화 <김복동>이 역사적, 사회적 의미와 함께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영화적 가치도 지닌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김복동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어떤 생각과 어떤 고통을 극복해 나가면서 후손들에게 새로운 미래가치들을 심어주고 싶으셨는지를 영화를 통해 감명 깊게 보게 돼서 정말 좋은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또 ‘위안부’ 할머님들이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슈가 오랫동안 지속되니까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분들이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잘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은데 근본적인 부분이거든요. 정부가 어떻게 이들을 방치했고 이 문제를 왜곡시켰는지를 단순 명확하고 근원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 영화를 모든 분들이 보시고 공감하시면 좋겠다."다고 말했다.

나라카와 아야씨는 일본 영화전문기자로서 이 영화가 꼭 일본에서 상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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