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센터 현판식…한국어·국사 등 펼쳐

공주대학교는 4월 1일(수) 오전 10시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김재현 총장을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공주교육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 재외동포 입학생 5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교육센터 현판식 및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국립 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해 오던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공주대는 그동안 옥룡캠퍼스에 ‘재외동포 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시설보수 등 준비 작업을 해왔다.

재외동포교육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으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하여 매 학기별 100명(총200명)이 3개월간 수학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모국에서 수학할 수 있게 한국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는“한국어”, “한국사”등 기본 교과와“선택교과와 체험 및 체육활동”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출처 : 특급뉴스)

공주대, 재외동포 교육 요람으로

매 학기별 교육과는 별도로 동계학교를 개설해 3주간 집중 코스로 50명이 수학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모국에서 수학할 수 있게 한국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는“한국어”, “한국사”등 기본 교과와“선택교과와 체험 및 체육활동”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대학교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주대 재학생 1:1 한국적인 도우미, 백제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학습, 홈스테이, 대학진학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및 공주시로부터 2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민족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한 공주대는 이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재외동포 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줌은 물론 글로벌화시대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세계인 육성과 재외동포 교육의 요람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한민족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아까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여유 공간이 되는 옥룡캠퍼스(공주소재)를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 사업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하여 공주대학교가 한민족교육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