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헴스테드 타운은 2010년 처음으로 지역 내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Asian American Festival을 5월22일 토요일 정오부터 6시까지 로스린의 Bar Beach Park와 Hempstead Harbor Park에서 동시에 갖기로 하였다.

지난 3월8일 오전 11시 30분 노스헴스테드 타운장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전체적인 윤곽을 상의 하였다. 한국, 인도, 중국, 파키스탄, 일본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10여명의 실행위원들이 초청되어졌고,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철우 KAPAC회장과 김민선 롱아일랜드한인학부모회장이 초청되어졌다.

처음이라 아직 그 윤곽을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한 상태이며, 3월 15일 회의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남아시아(인도. 파키스탄 포함) 등 4개 민족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민족별로 음식을 소개하고 고유한 상품들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 크리켓 등 각 민족의 스포츠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처음 갖는 행사이지만 많은 주민들을 참여시키고자 타운에서 내보내는 타운소식에 이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지역에 행사안내 광고판을 제작해서 게시하겠다고 했다. 또한 행사 당일 타운 버스를 동원하여 주요 집결지의 주민들로 행사장으로 수송하기로 했다.

현재 노스헴스테드타운은 백인이 75% 그리고 아시안이 25%로 소수계중에 흑인과 히스패닉이 거의 거주하고 있지 않은 지역이다. 계속해서 아시안의 인구증가가 일어나자 아시안 커뮤니티를 보다 타운정부에 참여시키고자 타운정부에서 주도하여 이번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스헴스테드 타운은 또한 3월 23일 'Aging and Your Culture'라는 제목으로 고령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노인들에게 타운정부와 카운티, 주정부가 제공 할 수 있는 각종혜택을 안내해주기위한 제1회 'Community Education Seminar'를 Harbor Link Golf Cource Clubhouse에서 남아시안(인도. 파키스탄)커뮤니티를 처음으로 가질 예정이다. 또한 4월중에는 한인과 중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같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노스헴스테드 정부의 이 같은 변화는 그간에 한인커뮤니티를 많이 도와주던 낫소카운티 소수민족부 디렉터로 근무하던 Mohinder Taneja씨가 노스헴스테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간에 타운정부와 괴리되어 있던 아시안 커뮤니티를 옹호하고 또 많이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나타나게 되었다. 앞으로 노스헴스테드타운과 아시안 커뮤니티와 많은 좋은 관계가 형성되리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