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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정착실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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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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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형욱 /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 소장 ]


Ⅰ. 머리말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사할린 한인의 역사는 일제 식민지하 많은 한인들이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되어 종전 후 고국으로 귀환 하지 못한 채 사할린에 억류되면서 비롯되었다. 1937년 일제는 국가총동원법을 공포하여 1939년부터 약 150만 명의 한국인들을 모집, 관 알선, 징용형식으로 강제연행 또는 징용하였다. 이들 한국인들은 온갖 멸시와 차별을 받으면서 철도부설, 비행장 건설, 탄광 노동현장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종전 후 사할린에 있었던 일본인들은 전원 일본에 귀환하였으나, 한국인들은 일본정부의 국적을 이유로 귀환거부로 우리나라에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억류하게 되었다.

사할린 한인동포 귀국의 본격적인 대두는 1988년 소련정부의 서울 올림픽참가를 계기로 사할린동포들은 1989년 소련과 한국 양국 정부가 사할린 한인의 한국방문 및 영주귀국 사업에 합의함으로써 영주귀국이 시작되었다. 한편 1994년 4월 한·일 양국정부는 사할린 귀환 동포의 정착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한국정부는 1996년 국무총리주재 재외동포 정책위원회에서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사업에 대한 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1999년 아파트 489세대와 100명 수용규모 요양원이 완공됨으로써 사할린 영주귀국이 실시되게 되었다.

현재 3천여 명이 국내거주하고 있고 내년 3월까지 약 4천여 명에 이르게 될 것이며, 이들 대부분은 고령으로 경제문제, 건강문제, 사할린에 남겨둔 가족문제, 외롭고 힘든 고국생활에 적응문제 등을 안고 있다.
그러나 영주귀국 사업이 2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사할린 한인의 생활실태와 적응에 관련된 조사는 2001년 489세대가 입주한 안산 고향마을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시설유형별 비교조사는 물론이고 체계적인 기초실태조사조차 이루어지고 않고 있다.

이처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에 대한 우리정부의 문제는 크게 사할린 한인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관심 부족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정부에 대한 소극적 대응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우리정부가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지원에 대한 법적 기준도 마련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요함으로써 정부의 책임을 지역사회에 떠넘기고 있지 않은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 연구는 1989년 이후 고국으로 귀환한 사할린 동포의 한국 내에서의 생활실태와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사할린 귀국동포의 생활실태와 귀환한 동포들이 처해있는 생활상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둘째,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의 고국생활에 있어서 생활만족도를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셋째, 우리 사회와 국가가 이들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그리고 이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결국 사할린 귀국동포의 역사적 삶을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보다 안정되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에게는 사할린 한인에 대한 종합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할린 잔류한인문제, 미래세대 교육문제, 역사청산 소송 등의 문제에 대한 지원대책과 관심을 제기하고자 하다.

2. 연구범위 및 방법

1) 조사대상
현재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는 다음 표와 같이 전국 각지의 집거지역이나, 양로시설, 요양시설, 노인전문요양원 등에서 약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영주귀국동포 중에서 가장 먼저 정착한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에서 229명, 비교적 최근(2007년)에 영주귀국 한 인천광역시 논현동 주공5단지에서 410명, 총 63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조사도구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서 내용은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의 상황에 맞춰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의 일반적 특성, 사할린 이주 이전의 생활, 영주귀국이전의 사할린 생활, 영주귀국 이후 한국생활관련 특성 등 이들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 현재의 만족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에 관한 것이다.
먼저 이 설문지의 총 문항 수는 42문항이며, 사할린 동포에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9문항, 사할린 이주 이후에 관한 내용 5문항, 영주귀국 후 생활에 관한 내용 22문항, 그리고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와 사할린 잔류 동포에 대한 정책적 내용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째,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세대간, 나이, 학력, 가족관계, 배후자 유무, 건강상태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생활만족도가 차이가 있는가.
둘째, 사할린 생활과 관련하여 거주기간, 거주지역, 생활수준에 따라 어떠한 특징이 있는가.
셋째, 귀국이후 한국생활과 관련하여, 귀국동기, 거주기간, 가족과의 교류, 이웃과 교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넷째, 향후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와 사할린 잔류동포에 대해 국가가 어떠한 정책을 마련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3)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선행연구의 문헌자료와 설문조사, 그리고 개인별 심층인터뷰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09년 6월부터 7월까지 방문면접조사를 하였다. 설문지는 설문대상이 오랫동안 사할린에서 생활하였으며 연로한 동포라는 점을 고려하여 한글판과 러시어판 두 종류로 작성하였고, 조사원 역시 한국어와 러시아어 교육을 받은 분으로 선정해 조사대상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하였다.
그리고 개별 심층인터뷰조사는 설문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할린 동포 100명을 선정해 진행하며, 개개인의 역사적 경험을 녹취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특수한 경험과 사실을 정리하여 본 연구를 보완하고자 한다.
특히 개별심층인터뷰는 1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아직 사할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다.

4) 분석방법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WIN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고, 분석기법으로는 사할린 귀국동포의 일반적 특성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통해 알아보았고, 생활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분석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를 t-test, 일원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회귀분석을 통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였다.

구 분

영 주 귀 국 (남/여)

개별

사랑의집

대창양로원

100가구임대아파트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안산아파트
(고향마을)

안산
요양원

1989년

 

 

 

 

 

 

 

1990년

2(1/1)

 

 

 

 

 

 

1991년

7(6/1)

 

 

 

 

 

 

1992년

15(13/2)

77(69/8)

 

 

 

 

 

1993년

2(2/0)

42(30/12)

 

 

 

 

 

1994년

8(5/3)

 

45(24/21)

 

 

 

 

1995년

2(1/1)

 

 

 

 

 

 

1996년

9(4/5)

35(14/21)

 

 

 

 

 

1997년

1(1/0)

 

25(10/15)

18(9/9)

 

 

 

1998년

6(2/4)

 

 

146(65/81)

 

 

 

1999년

 

 

15(6/9)

 

80(15/65)

 

 

2000년

 

 

1(1/0)

 

 

11회 408세대816(327/489)

 

2001년

 

 

16(2/14)

156(51/105)

6(0/6)

4(2/2)

 

2002년

 

 

 

2(1/1)

 

8(4/4)

 

2003년

 

 

7(2/5)

 

2(1/1)

2(1/1)

 

2004년

 

 

8(1/7)

 

14(4/10)

21(10/11)

 

2005년

 

 

4(2/2)

 

1(0/1)

17(8/9)

15(3/12)

2006년

 

 

 

6(3/3)

4(1/3)

21(7/14)

3(2/1)

2007년

 

 

 

 

8(2/6)

36(14/22)

 

인천 논현동 임대 아파트 입주 : 582명(199/383)

2008년

 

 

2(2)

 

10(10)

9(1/8)

 

1차 청원지역 아파트 입주 : 81명, 2차 아산지역 아파트 입주 : 104명
3차 화성지역 아파트 입주 : 103명, 4차 원주지역 아파트 입주 : 80명
5차 부산지역 아파트 입주 : 126명, 6차 김포지역 : 132명

2009년

김포지역 : 2명

합 계

52(35/17)

154(113/41)

123(50/73)

328(129/199)

125(23/102)

934(374/560)

18(5/13)

2,944

<자료출처: 대한적십자사, 2009년 8월 25일>  (2009년 7월말 현재)


Ⅱ.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본 연구는 지역별로 안산과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귀국동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거주지역, 성별, 연령, 출생지역, 학력, 이주시기, 이주지역, 이주동기, 직업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표-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지역

안산

229

35.84

인천

410

64.16

총계

639

100

성별

남성

241

37.7

여성

398

62.3

총계

639

100

연령별

90세 이상

3

0.47

85세-89세

16

1.88

80세-84세

32

5.01

75세-79세

94

14.72

70세-74세

218

34.12

65세-69세

264

41.31

65세 이하

12

1.88

총계

639

100

출생지역

서울

3

0.47

부산

11

1.72

인천

1

0.16

경기

25

3.91

충청

50

7.82

경상

132

20.66

전라

28

4.38

강원

19

2.97

제주

9

1.41

일본본토

13

2.03

사할린

320

50.08

북한

22

3.44

기타

6

0.94

총계

639

100

학력

무학

45

7.04

초등학교

154

24.10

중학교

260

40.69

고등학교

108

16.90

대학이상

72

11.27

총계

639

100

사할린 영주귀국의 연구대상 지역인 안산과 인천은 각각 229명(35.84%)과 410명(64.16%)으로 인천 거주 동포가 더 많다. 이는 안산지역은 조사가 아직 종결되지 않아 거주비례 조사대상자가 적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37.7%(241명), 여자 62.3%(398명)으로 나타나 여자가 월등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대에 따른 분포를 보면, 90세 이상이 0.47%(3명), 85세-89세가 1.88%(16명), 80세-84세가 5.01%(32명), 75세-79세가 14.72%(94명), 70세-74세가 34.12%(218명), 65세-69세가 41.31%(264명), 65세 이하가 1.88%(12명)로 나타나 65세 이상 74세까지가 연구대상자중 75%를 찾지 하고 있다. 출신고향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서울이 0.47%(3명), 부산이 1.72%(11명), 인천이 0.16%(1명), 경기도가 3.91%(25명), 충청도가 7.82%(50명), 경상도가 20.66%(132명), 전라도가 4.38%(28명), 강원도가 2.97%(19명), 제주도가 1.41%(9명), 일본본토 출신이 2.03%(13명), 사할린 출신이 50.08%(320명), 북한 출신이 3.44%(22명) 기타 지역으로 0.94%(6명) 으로 나타나 조사대상자의 절반가량이 사할린 출신으로 동포 2세이며, 국내에서는 경상도 출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학력분포를 보면, 무학이 7.04%(45명), 초등학교졸업은 24.10%(154명), 중학교 졸업이 40.69%(260명), 고등학교 졸업이 16.90%(108명), 대학 졸업 이상이 11.27%(72명)로 나타나 중학교 졸업이상이 69%를 차지함으로써 초기 조사대상자들이 2세 중심이며,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Ⅲ. 사할린 이주 및 사할린 생활

1. 사할린 이주년도

조사대상자의 이주년도는 [표-2] 같다. 1929년 이전 이주한 응답자는 1.87%(12명), 1930년~1934년이 5.95%(38명), 1935년~1939년이 17.21%(110명), 1940년~1944년이 61.66%(394명), 1945년 이후는 3.29%(21명), 무응답(사할린 태생)이 10.02%(64명)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90%가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사할린에 이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표-2] 사할린 이주 시기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이주시기

1929년 이전

12

1.87

1930년 ~ 1934년

38

5.95

1935년 ~ 1939년

110

17.21

1940년 ~ 1944년

394

61.66

1945년 이후

21

3.29

무응답(사할린 태생)

64

10.02

총계

639

100


2. 사할린 이주 동기

조사대상자의 사할린 이주이유는 <표-3>과 같다. 모집동원 2.35%(15명), 강제 징용 2.82%(18명), 가족을 따라 44.60%(285명), 사할린 현지출생 43.82%(280명), 기타(무응답 포함) 6.42%(41명)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보면 가족에 따라 이주한 것이 45%로 가장 많고, 사할린 출신자도 4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관 알선에 의한 동원으로 이주한 대상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사대상자 중 대부분인 88%가 어린나이에 부모를 따라 이주하였거나 남편을 따라 이주하였고, 사할린 현지에서 출생한 동포 2세로 해석된다.

                                           [표-3] 사할린 이주 동기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이주동기

모집동원

15

2.35

관 알선에 의한 동원

0

0.00

강제 징용 

18

2.82

가족을 따라

285

44.60

사할린 현지출생

280

43.82

기타(무응답 포함)

41

6.42

 

총계

639

100.01


3. 이주 및 거주지역

사할린 이주지역이나 거주지역은 [표-4]와 같다. 샥쪼르스크, 우글레고르스크, 에스토루, 레소고르스크, 크라스노고르스크, 보스냐코브, 로빠전노탄광, 크라스노뽈래 등 북서부지역에 30.99%(198명), 뽀로나이스크, 스미르늬흐, 레오니도보, 와흐루쉐어, 마카로프 등 북동부지역이 14.40%(92명), 브이코프, 돌린스크, 소콜, 시네고르스크, 브즈모리예 등 남동부지역이 12.99%(83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4] 사할린 이주 및 거주 지역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이주지역

샥쪼르스크, 토로, 우글레고르스크, 에스토루, 레소고르스크, 크라스노고르스크, 친나이, 보스냐코브, 로빠전노탄광, 크라스노뽈래 등

198

30.99

브이코프, 나이붙이, 돌린스크, 소콜, 시네고르스크, 브즈모리예 등

83

12.99

유즈노사할린스크(도요하라), 뜨러이크 등

40

6.29

토마리

10

1.56

홈스크, 체홉

23

3.60

뽀로나이스크, 스미르늬흐, 레오니도보 와흐루쉐어, 마카로프 등

92

14.40

네벨스크, 고르노자보드스크, 찌흐매네오

31

4.85

코르사코프, 아니와

42

6.57

기타

120

18.77

 

총계

639

100.02



4. 한글(조선)학교 교육경험

사할린에서 거주하면서 한글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경험을 살펴보았다. 한글(조선)학교 교육경험은 [표-5]와 같으며, 조사대상자가 대부분 1세라기 보다는 1.5세, 2세에 해당된다. 그 조사 결과를 보면, 무응답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영주귀국자는 최소한 1년 이상 한글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4년 이상 한글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자는 402명중 349명으로 86.8%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어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표-5] 한글(조선)학교 교육경험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조선학교교육경험

무응답

237

37.09

1년

15

2.35

2년-3년

38

5.94

4년-5년

88

13.76

6년-7년

188

29.42

8년-9년

73

11.42

 

총계

639

99.98


5. 직업

사할린 이주이후 영주귀국이전까지 조사대상자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는 [표-6]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직업을 2개 선택하게 하여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전문직 종사자는 32.80%(247명)으로 가장 많으며, 농업(12.75%), 회사원(12.08%), 공무원(7.5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서 보면, 농업, 탄광일, 벌목, 막노동 같은 육체노동관련 직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전문직, 회사원, 자영업 같은 직업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조사대상자들이 보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표-6] 사할린에서의 직업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직업 2개

농업

96

12.75

공무원

57

7.57

탄광일

34

4.52

벌목

10

1.33

막노동

105

13.94

회사원

91

12.08

자영업

48

6.37

전문직

247

32.80

학생

12

1.59

무직

10

1.33

기타

43

5.71

총계

753

100

                        * 중복응답으로 처리함. 무응답은 결측으로 처리함

6. 생활수준

사할린 거주시 생활수준은 [표-7]과 같다. 조사대상자 중 ‘풍족하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살았다’가 83.72%(535명), ‘겨우 먹고 살았다’가 7.82%(50명), ‘전혀 어려움 없이 살았다’가 4.07%(26명),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었다’가 2.66%(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가 세월이 흘러 1세 동포라기보다는 1.5세와 2세 중심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응답자중 88%정도가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 없이 생활한 것으로 보인다.

                                           [표-7] 사할린에서 생활수준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생활수준

전혀 어려움 없이 살았다

26

4.07

풍족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살았다

535

83.72

겨우 먹고 살만 했다

50

7.82

하루하루 살기가 힘 들었다 

17

2.66

무응답

11

1.72

 

총계

639

99.99


7. 민족적 차별경험

사할린에서 영주귀국 동포들이 어느 정도 차별을 받았는지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 [표-8]와 같다. ‘차별을 받은 편이다’가 52.27%(334명), ‘매우차별을 받았다’가 33.96%(217명), ‘전혀 차별을 받지 않았다’가 12.05%(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조사대상자 86%이상이 민족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8] 민족 차별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민족차별

매우차별을 받았다

217

33.96

그런 편이다 

334

52.27

전혀 차별을 받지 않았다 

77

12.05

무응답

11

1.72

총계

639

100


8. 가족관계

조사대상자는 사할린에 가족들을 두고 영주귀국 하였다. 이들 대상자의 사할린 가족관계를 살펴보면 [표-9]와 같다. 자녀와 손자·손녀 그리고 형제·자매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자의 92%는 자녀와 손자·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중 41%(266명)은 자녀와 손자·손녀 그리고 형제자매를 두고 있으며, 자녀와 손자 손녀를 두고 있는 대상자는 24%(159명)이나 된다. 결국 조사대상자는 거의 전부가 영주귀국 후 사할린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많을 것으로 해석된다.

                                            [표-9] 사할린 가족관계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사할린 가족관계

아무도 없음

4

0.26

배우자

4

0.26

자녀

583

38.28

손자·손녀

519

34.08

형제자매

311

20.42

친척

95

6.24

기타

7

0.46

총계

1523

100


Ⅳ. 영주귀국 후 실태분석


1. 귀국시기

조사대상자들의 귀국연도를 살펴보면 [표-10]과 같다. 2007년도 귀국동포가 65.89%로 가장 많으며, 2002년도에 15.72%로 순이다. 조사대상자를 인천과 안산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007년과 2002년에 귀국한 동포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1997년에 정부에서 영주귀국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귀국시기에 따라 거주지역이 정해짐에 따라 조사지역을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귀국시기에 대한 현황은 달라질 수 있다.

                                          [표-10] 사할린동포 귀국 시기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귀국년도

1997년-2000년

10

1.57

2001

10

1.57

2002

100

15.72

2003

54

8.49

2004

18

2.83

2005

16

2.51

2006

8

1.26

2007

419

65.89

2008

1

0.16

총계

635

100


2. 귀국이유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들이 고국으로 귀국한 이유를 살펴보면 [표-11]과 같다. ‘고향· 친지가 그리워서’가 46.95%(300명),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가 27.07%(173명), ‘러시아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서’가 14.40%(92명), ‘뼈라도 묻히고 싶어서’가 6.42%(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보면, 귀국 동기는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정서적·심리적 이유가 귀국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표-11] 귀국이유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영주귀국 이유

고향· 친지가 그리워서

300

46.95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173

27.07

러시아에서의 생활이 어려워서

92

14.40

뼈라도 묻히고 싶어서

41

6.42

기타

12

1.88

무응답

21

3.29

총계

639

100


3. 귀국이유에 대한 만족도

이 조사는 앞 문항과 관련하여, 사할린 동포들이 영주귀국한 동기에 대해 현재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대한 조사이며, 결과는 [표-12]과 같다. 전체응답자의 53.36%(341명)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으며, 33.49%(214명)가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1.41%(9명)만이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전체응답자중 10.33%(66명)은 ‘불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으며, ‘매우 불만족한다’라고 응답한 것도 0.63%(4명)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귀국에 대한 기대는 전체응답자 639명중 34.9%(223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반대로 11.9%만이 부정적인 응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53.36%(341명)이 중립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국 전 모국생활에 대한 기대에 크게 만족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영주귀국동포에 대한 지원사업의 개선이 필요하다. 

                                           [표-12] 귀국동기에 대한 만족도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귀국동기에 대한 만족도

보통이다

341

53.36

만족한다

214

33.49

매우 만족한다

9

1.41

불만족 한다

66

10.33

매우 불만족한다   

4

0.63

무응답

5

0.78

총계

639

100


4. 동거실태

조사대상자의 귀국 후 동거인 현황을 살펴보면 [표-13]과 같다. 전체 응답자중 배우자와 함께 동거인은 70.42%(450명)로 가장 많고, 지인 14.71%(94명), 혼자 생활 9.08%(58명), 그리고 형제자매 4.23%(27명)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0%이상이 영주귀국 후 배우자와 생활함으로써 사할린에 있는 자녀, 친지와의 이별에 따른 고국에서 외로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표-13] 국내 동거 현황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동거현황

배우자

450

70.42

형제자매

27

4.23

지인

94

14.71

독거

58

9.08

무응답

10

1.56

총계

639

100


5. 건강상태

현재 응답자 본인에 대한 건강상태에 대한 결과는 [표-14]와 같다. 조사대상자들이 고령이다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응답자의 66.51%(425명)이 ‘가끔 아프지만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응답이 가장 많고, ‘늘 몸이 아프다’라고 응답자는 22.38%(143명)이며, ‘건강하다’고 응답이 6.42%(41명)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너무 아파 움직이기 힘들다’라고 응답이 3.91%(25명)로 나타났다.

                                           [표-14] 현재 건강상태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현재

건강상태

건강하다

41

6.42

가끔 아프지만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425

66.51

늘 몸이 아프다

143

22.38

너무 아파 움직이기 힘들다

25

3.91

무응답

5

0.78

총계

639

100

또한 사할린과 비교한 건강상태는 [표-15]과 같다. ‘사할린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같다’고 응답은 56.81%(363명)로 가장 많고, ‘사할린에서보다 한결 좋아졌다’는 응답이 20.03%(128명)으로 사할린에서 생활할 때와 비교한다면, 전체적으로 70%이상이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할린에 있을 때보다 더 몸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19.41%(124명), ‘아주 많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2.82%(18명)로 나타났다.

                                           [표-15] 사할린 거주시와 비교 한 건강상태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사할린과 비교하여 현재건강상태

사할린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같다

363

56.81

사할린에서보다 한결 좋아졌다 

128

20.03

사할린에 있을 때보다 더 몸이 나빠졌다

124

19.41

아주 많이 나빠졌다 

18

2.82

무응답

6

0.94

총계

639

100

결국 전체응답자의 6.42%만이 건강하고, 사할린 생활에 비해 크게 건강상태가 나아지고 있지 않다. 이와 같은 결과에 정부와 시설기관에서 영주귀국동포에 대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노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6. 거주시설 만족도

조사대상자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표-16]과 같다. 조사대상자 전부는 안산과 인천 아파트에 생활하고 있다. 즉 조사대상자들의 아파트 생활과 주변 시설에 대한 평가이다. ‘보통이다’라고 응답이 68.70%(439명)으로 가장 많고, ‘만족스럽다’라는 응답은 17.84%(114명)로 대체로 응답자 86.2%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불만족스럽다’라는 응답이 10.02%(64명)와 ‘매우 불만족스럽다’라고 응답 또한 1.56%(10명)으로 응답자의 11.5%는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표-16] 거주시설에 대한 만족도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시설만족도

만족스럽다

114

17.84

보통이다

439

68.70

불만족스럽다

64

10.02

매우 불만족스럽다

10

1.56

무응답

12

1.88

총계

639

100


7. 정부지원금에 대한 반응

응답자의 주된 수입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수입과 지출이 정부지원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조사대상자의 정부지원금에 대한 반응은 [표-17]과 같다. 정부지원금에 대해 ‘충분치 않다’가 48.51%(310명)로 가장 많고, ‘보통이다’가 39.44%(252명), ‘충분하다’가 8.45%(54명), ‘매우 충분치 않다’가 2.03%(13명), 그리고 ‘매우 충분하다’가 0.6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보면 정부지원금에 대한 충분치 못하다는 응답이 전체 50%가 넘고, 충분하다는 반응은 극히 적은 9.1%로에 불과하다. 결국 사할린 영주귀국의 소득과 소비를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정부지원금에 대한 현실적 검토가 절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표-17] 정부지원금에 대한 반응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정부지원금

매우 충분하다

4

0.63

충분하다

54

8.45

보통이다 

252

39.44

충분치 않다

310

48.51

매우 충분치 않다   

13

2.03

무응답

6

0.94

총계

639

100


8. 국내 거주 가족상항과 가족교류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의 국내 거주가족 사항을 살펴보면 [표-18]과 같다. 응답자중 한국에 가족이 전혀 없는 경우가 52.90%(338명)으로 가장 많고, 형제자매가 23.63%(151명), 사촌형제가 17.84%(114명), 부모님이 1.25%(8명)계시는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자들이 1.5세 2세인 경우 국내의 부모 형제가 적거나 없고, 상대적으로 사할린 가족들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표-18] 국내 거주 가족사항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국내

친인척

부모

8

1.25

형제·자매

155

24.26

사촌형제

114

17.84

기타

26

4.07

아무도 없음(무응답 포함)

338

52.90

총계

639

100



한편 국내에 가족이 있는 조사대상자 중 가족과의 만남횟수는 [표-19]와 같다. ‘가끔씩 연락하는 정도이다’라고 응답자는 35.90%(135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전혀 연락이 안 되고 있다’가 25.80%(97명),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연락은 자주한다’라고 응답자는 25.53%(96명), ‘자주 만나다’가 12.77%(4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가족과의 만나지는 못해도 연락할 정도로 전체 75%정도가 교류하고 있지만, 25%정도는 전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표-19] 국내가족과 교류사항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친인척과 연락

자주 만나다

48

12.77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연락은 자주한다

96

25.53

가끔씩 연락하는 정도이다

135

35.90

전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97

25.80

총계

376

100


반면 사할린 가족과의 연락은 [표-20]과 같다. ‘가끔씩 월 1회 이상’연락이 58.22%(372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시로 주 1회 이상’연락이 36.15%(231명)로 95%이상이 사할린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반면 극히 낮은 빈도이지만 ‘거의 연락 안 한다’라고 년 1회 미만인 응답도 1.56%(10명), 그리고 ‘전혀 연락 안 한다’가 0.31%(2명), ‘연락이 끊김’이 0.47%(3명)로 나타났다.
결국 조사대상자들은 국내가족보다는 사할린 가족들이 더 많이 있고, 교류 역시 국내보다 사할린 가족과의 교류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20] 사할린 가족과의 연락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사할린가족과 연락

수시로 주 1회 이상

231

36.15

가끔씩 월 1회 이상

372

58.22

거의 연락 안 한다 년 1회 미만

10

1.56

전혀 연락 안 한다

2

0.31

연락이 끊김

3

0.47

무응답

21

3.29

 

 

 

총계

639

100



9. 여가생활

사할린 영주귀국자의 평상시 여가 생활은 [표-21]과 같다. ‘TV시청, 라디오 청취’가 29.38%(480명)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이 ‘집안일’로 20.26%(331명)으로 전체 여가 생활의 49.6%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로 ‘체육활동’이 9.91%(162명), ‘종교 활동’이 8.81%(144명), ‘노인정모임’이 7.83%(128명), ‘산책’이 6.92%(113명), ‘동거인대화’가 6.61%(108명), ‘별로 하는 일 없음’이 4.47%(73명), ‘친구·친척방문’이 2.88%(47명), ‘독서’가 2.26%(37명)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조사대상자들은 집안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며, 외부 활동이 적게 나타났다.

                                            [표-21] 여가생활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여가생활

(3개)

집안일

331

20.26

동거인대화

108

6.61

TV시청, 라디오청취

480

29.38

노인정모임

128

7.83

종교 활동

144

8.81

산책

113

6.92

친구·친척방문

47

2.88

체육활동

162

9.91

독서

37

2.26

별로 하는 일 없음

73

4.47

기타

11

0.67

총계

1,634

100



그리고 복지관내 여가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표-22]와 같다. 조사대상자 거주지역에 복지관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는 38.81%(248명)이고, 없는 경우가 49.61%(317명)로 나타났다.

                                          [표-22] 복지관 여가프로그램 여부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복지관내 여가프로그램여부

있다

248

38.81

없다

317

49.61

무응답

74

11.58

총계

639

100



또한 여가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부에 대한 물음에 결과는 [표-23]과 같다. 여가프로그램에 참석한다고 응답한 자는 46.79%(299명)이고,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것은 39.44%(252명)로 참석한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결국 조사대상자는 여가 생활에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거주지역내 복지관의 여가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따라서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를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참석을 유도하여 일상의 생활에 다양한 취미 활동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표-23] 여가 프로그램 참석 여부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여가프로그램참석여부

참석한다

299

46.79

참석하지 않는다

252

39.44

무응답

88

13.78

총계

639

100


  
10. 현재 생활에서의 불편한 사항

사할린에서 귀국하여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상항을 살펴보면 [표-24]와 같다. 조사대상자에게 불편한 사항을 3개 선택하게 하고 중복 처리하여 분석한 결과 ‘사할린을 자주 방문하지 못 한다’가 33.27%(567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적으로 어렵다’가 26.17%(446명), ‘외롭다’가 15.61%(2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불편함이 전체 응답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소수 의견이지만 ‘한국에서 사할린의 가족과 자주 연락할 수 없다’가 7.92%(135명), ‘몸이 아픈데 의료혜택을 제대로 못 받는다’가 6.75%(115명), ‘국내 거주 가족과 연락하지 못 한다’가 4.05%(69명), ‘할일이 없다’가 3.93%(67명), ‘시장, 은행 등에 다니기가 어렵다’가 0.76%(13명), ‘식사가 불편하다’가 0.70%(12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24] 현재 생활에서의 불편한 점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불편한점

(3개)

국내 거주 가족과 연락하지 못 한다  

69

4.05

한국에서 사할린의 가족과 자주 연락할 수 없다

135

7.92

사할린을 자주 방문하지 못 한다   

567

33.27

식사가 불편하다  

12

0.70

시장, 은행 등에 다니기가 어렵다   

13

0.76

몸이 아픈데 의료혜택을 제대로 못 받는다    

115

6.75

경제적으로 어렵다

446

26.17

할일이 없다

67

3.93

외롭다

266

15.61

무응답

14

0.82

총계

1,704

100



11. 영주귀국자에게 필요한 사항

영주귀국자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응답은 [표-25]와 같다. 이 물음은 앞문항의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가 불편하다’고 생각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연금지원확대’가 33.92%(574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사할린 가족·친지 방문기회 확대’가 32.57%(551명), ‘건강관리’가 28.72%(486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수 의견이지만 ‘문화생활’이 1.77%(30명), ‘독방거주’가 1.36%(23명), ‘직업알선’이 1.06%(18명), ‘취미활동’이 0.47%(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639명 조사대상자 중 90%이상이 연금지원확대, 사할린가족 방문을 3개 선택 중 한번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요구사항은 영주귀국동포들이 현재 생활에서의 불편함과 관련되어 있으며, 현재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표-25] 영주귀국자에게 필요한 사항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가장 필요한 것 3개

연금지원확대

574

33.92

건강관리

486

28.72

사할린 가족·친지 방문기회 확대

551

32.57

독방거주

23

1.36

문화생활

30

1.77

취미활동

8

0.47

직업알선

18

1.06

기타

2

0.12

총계

1,692

100



12. 장지

조사대상자에게 “귀하는 사망 후 어느 곳에 안치되기를 희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다음 [표-26]와 같이 응답하였다. ‘자연 장’이 50.42%(299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천안 망향의 동산’이 19.90%(118명), ‘사할린 자식 곁에’가 19.39%(115명), ‘한국내 고향 선산’이 3.88%(23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26] 장지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장지

천안 망향의 동산

118

19.90

한국내 고향 선산

23

3.88

사할린 자식 곁에 

115

19.39

자연 장

299

50.42

기타

38

0.17

총계

593

100



Ⅴ. 정부의 영주귀국 사업에 대한 태도

1. 유해봉환

한국정부는 사할린 강제동원 된 유족의 유해를 무연고자와 희망자에 한해서 한국으로 봉환하는 것에 대한 사전조사가 진행중이다. 이 사업에 대한 영주귀국자들의 의견은 [표-27]과 같다. 유해 봉환에 대한 찬성은 25.98%(166명)안 반면, 반대는 65.73%(420명)으로 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표-27] 유해봉환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유해봉환

찬성

166

25.98

반대

420

65.73

무응답

53

8.30

총계

639

100



선조의 유해봉환을 찬성한 이유를 보면 [표-28]과 같다. ‘연고자가 있어도 생전에 고국에 돌아가고 싶은 고인의 뜻 때문에’라는 응답이 47.13%(82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가 25.96%(45명),  ‘사할린에 부모 묘를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25.29%(44명) 순으로 나타났다.

                                           [표-28] 유해봉환 찬성이유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유해봉환찬성이유

사할린에 부모 묘를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

44

25.29

연고자가 있어도 생전에 고국에 돌아가고 싶은 고인의 뜻 때문에 

82

47.13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45

25.96

기타

3

1.72

총계

174

100.1



그러나 반면, 유해봉환을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보다 많게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다음 [표-29]와 같다. 유해봉환에 반대한 응답자 중 ‘이장에 대한 부정적 풍습 때문에’라고 응답이 56.69%(250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경제적 비용 때문에’가 29.48%(130명), ‘사할린 가족의 반대’가 12.15%(58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결국 정부가 추진 계획하고 있는 유족의 유해 봉환사업은 조사대상자 대부분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의 형식 및 추진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해야 하며, 사전 조사시 정확한 설명과 영주귀국 동포를 포함한 사할린한인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표-29] 유해봉환 반대이유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유해봉환반대이유

사할린 가족의 반대

58

13.15

이장에 대한 부정적 풍습 때문에 

250

56.69

경제적 비용 때문에

130

29.48

기타

3

0.68

총계

441

100


 
2. 이중국적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들은 사할린에 가족을 두고 있어 이중국적허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응답자중 98.51%(598명)은 이중국적을 허용해야 한다고 조사되었다.

                                           [표-30] 이중국적 허용여부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이중국적허용여부

허용해야한다

598

98.51

허용을 반대 한다

9

1.41

총계

607

100



그리고 이중국적 허용범위에 대해 3세 이상이 73.87%(472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2세까지라고 응답이 17.37%(111명), 1세에만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극히 적은 4.07%에 불과하였다. 결국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는 적극적으로 이중국적을 원하고 있으며, 그 범위 또한 3세까지 확대를 바라며, 최소 2세까지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 

                                           [표-31] 이중국적 허용 범위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이중국적허용범위

1세에만

26

4.07

2세까지

111

17.37

3세이상

472

73.87

무응답

30

4.69

총계

639

100



3. 한국정부의 영주귀국사업 개선점

정부의 사할린한인 문제의 우선순위 사업에 대해 조사대상자들은 [표-32]와 같이 응답하였다. 사할린 문제에 대해 정책차원에서 ‘직계가족 동반귀국’이 42.44%(267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이중국적허용’이 31%(195명), ‘생계지원금 현실화’가 20.51%(129명) 순으로 나타났고, 소수 의견으로 ‘사할린 역 방문시 정부지원금 증액’이 5.88%(37명)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조사대상자의 한국 생활에서 불필요한점과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과 일관성 있게 직계가족과 헤어져 있는 현실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표-32] 한국정부 영주기국사업 개선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정부개선

직계가족 동반 귀국

267

42.44

이중국적 허용

195

31.00

사할린 역 방문시 정부지원금 증액

37

5.88

생계지원금 현실화

129

20.51

총계

629

100



4. 사할린 현지 동포문제

한국정부가 사할린 한인동포를 위해 해야 할 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한 응답은 [표-33]과 같다. ‘일본정부에 대한 한인 강제동원 피해 배상 요구’가 64.83%(400명)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사할린 잔류 한인1세 생계지원’이 19.29%(119명), '남사할린 한인동포 대상 대규모 실태조사'가 15.56%(9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수의견으로 ‘사할린 한인 강제동원 역사자료관 건립’이 0.32%(2명)로 나타났다. 

                                           [표-33] 사할린 동포 우선 사업

항목

구분 

빈도

퍼센트

사할린동포우선사업

남사할린 한인동포 대상 대규모 실태조사

96

15.56

일본정부에 대한 한인 강제동원 피해 배상 요구

400

64.83

사할린 한인 강제동원 역사자료관 건립

2

0.32

사할린 잔류 한인1세 생계지원

119

19.29

총계

617

100



Ⅵ.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분들의 한국생활의 일반적 특성, 귀국 전 생활, 귀국 후 한국생활, 그리고 정부정책에 대한 태도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을 살펴보면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이전인 1935년~1944년 사이에 90%이상이 이주하였고, 1세대의 모집동원이나 강제징용보다는 어린나이에 가족과 함께 이주하거나 사할린 현지에서 출생한 2세이다. 이들 1.5세와 2세들은 사할린에서 한글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한국어 사용에 문제가 없다. 그리고 직업 역시 육체노동관련 직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전문직, 회사원, 자영업 같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였다.
사할린에서 생활수준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크게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 없이 생활하였지만, 민족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대상자의 92%는 자녀와 손자·손녀를 두고 있으며, 영주귀국 후 사할린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귀국 후 조사대상자들은 귀국시기에 따라 거주지역이 다르게 정해졌고, 귀국이유로는 경제적 이유보다는 정서적 심리적 이유가 켰으며, 귀국에 대한 후회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국후 대부분은 배우자와 생활하고 있었으며, 연세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거주지역은 아파트에 생활하면서 아파트 시설에 대해 응답자 86%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서 정부지원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이들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이 사망하여 친인척이 없었으며, 있더라도 자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사할린 가족과의 연락은 더 많이 나타났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이들은 집안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며, 외부 활동이 적게 나타났다. 외부 활동하기에는 복지관내 여가 프로그램이 부족하였으며, 있더라도 프로그램이 한정적이어서 참여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 현재 이들에게는 사할린 자주 방문하지 못한 것,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불편한 점이고, 이에 따라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연금지원확대와 사할린 가족·친지 방문기회 확대로 나타났다. 그리고 미래에 사망 후 장지는 자연장을 선호하며, 사할린 자식 곁에 장지를 원하는 것도 약 20%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정부에 대해 유족의 유해 봉환에 대해 부정적이며, 그 이유는 이장에 대한 부정적 태도에 기인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정부에 강력하게 이중국적을 허용해 주길 바라고 있으며, 그 범위 역시 2세, 3세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들의 한국정부에 대한 요구는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도 일관성 있게 강조하고 있다. 생계비 지원보다는 가족 동반귀국, 이중국적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하였다. 그리고 사할린 현지 문제에서도 이들은 역사적인 한일문제, 한인 1세 생계지원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의 생활실태조사에서 문제점을 살펴보았고, 이들의 불편함과 필요한 것, 그리고 개선해야 할 것들을 지역사회와 국가가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역사적인 문제, 영주귀국동포의 재정적 지원, 사할린 잔류 한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사할린 영주귀국동포의 생활만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부차원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과 전문적인 사회사업적 개인이 요구되는 바이며, 무엇보다도 이들을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는 합의된 사회적 인식과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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