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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야 : 제1발표 - 미국 속에 한인의 정치적 위상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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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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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미국 오리건 주 전 상원의원)

1. 개관

한민족은 세계적으로 700만여의 동포가 세계 각처에 산재하여 살고 있다. 1988년 서울 Olympic 이후에 한국이 눈부신 경제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과거 약소민족에서 세계의 G20 국가의 일원으로 약소가 아닌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국가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동포는 주로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미 등 여러 나라에 산재하여 이민, 정착, 안정을 통해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으나 아직 정치적 힘은 미약한 실정이다.


2. 미국의 한인 정치 현주소

미국에는 현재 250만 정도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나, 미국 전체 인구의 1% 미만이다. 투표 참여율은 30% 미만이다. (미국인은 전체 70% 정도)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는 주로 6.25 전쟁 후에 국제결혼을 통한 이민에 뒤이어, 입양아 이민, 유학생과 1965년 미국 이민법 개정 이후로 봇물같이 이민의 물결이 일어 미국으로 대거 이민하였으며, 본인 자신이 1966년도 미국유학 당시에 포트랜드에 2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현재는2만5천명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43년 동안 125배의 증가로 미국 전체에도 같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주미 한인 동포는 경제, 사회, 교육, 예술 등 각 분야에 혁혁한 발전을 했으며, 이는 모국의 발전과 같이 동포사회도 발전하였다. 그러나 정치적인 발전은 아직도 미약 미흡한 상태이다. 1992년 L.A. 폭동 사건은 한인사회에 큰 충격과 경종으로 당시의 우리 한인의 억울함을 대변해주는 정치인이 한 사람도 없는 형편이었으니 정치적 힘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었다.
"권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찾는 것이다."라고 본인은 항상 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1993년에 김창준 연방하원의원, 임용근 오리건 주 상원의원, 신호범 워싱톤 주 하원의원 등 주 차원에서 6명이 당선하여 한인계 정치인이 탄생되었다.


3. 미국 속 한인 사회상

미국에는 4가지 양상의 한인 활동 단체가 있다.

친목단체: 우리 한인은 단체 만들기를 좋아한다. 친목단체라 하면 동창회, 향우회, 보람회, 골프회, 산악회, 체육회 등

사회단체: 한인회, 상공회의소, 경제인협회, 라이언스 클럽 등

종교단체: 미국 한인사회는 대개 400명 당 종교 단체가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몰몬교, 기독교사회복지단체 등

정치단체: KAC, 각 시민권 협회 등 정치성은 띠고 있으나 PAC이라고 볼 수 없다.


4. 자원봉사

모든 당선직은 다 정치인이라 볼 수 있으나 최소한 법을 만드는 권한이 있고 연방이나 주 차원에서 활동을 해야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대개의 모든 시장, 시의원은 대도시를 제하고는 거의 봉사 자원직이다. 미국은 봉사와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정치인이나 그 사회 속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NGO이며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Lobbyists의 힘은 제 2의 국회라고 할 정도로 막강하며, 한인 중에는 한사람의 Lobbyist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한인 정치인은 미 연방 100명의 상원의원과 435명의 하원의원 중 한명도 없는 실정이며, 물론 50개 주에 주지사로 출마한 사람도 현재 한사람뿐이다.


5. Minority Mentality

‘백인 지배 사회에서의 당선은 불가능하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
‘인종차별이 있다’
‘자금 동원 실력이 없다’
‘혈연, 학연, 지연이 거의 없다’ 등
이러한 소수민족 관념을 타파해야 하며, 지금은 흑인과 여성이 대통령이 되여 미국과 세계를 다스리는 시대이다.


6. Regionalism

미국은 지역 정서는 있으나 지역감정은 거의 없다. 한인사회는 파벌, 학벌, 지역감정의 골이 너무 깊다. 한국에서의 지역감정은 미국에서도 똑같은 현상이며, 특히 이민 1세는 이 지역주의 생각을 타파하기 어렵다.
본인은 공화당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3번 주상원에 당선, 2번 주하원에 당선했으며, 현재 2010년에 있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하고 있다. 한국식 지역감정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나 미국에서는 가능하다. 이미 켈리포니아주에서는 오스트리아계 1세가, 루이지아나주에서는 인디안계가 주지사를 현재 하고 있으며, 21세기는 소수민족에게 큰 기회를 주는 시대이다. 이것이 미국의 American Dream이다. 미국의 정치적인 담은 이미 헐어진지 오래다.


7. 주인의식

세계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는 한민족으로서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모국이 자랑스럽고, 우수한 한민족의 역사, 문화, 교육, 가치관, 전통들이 모두 자랑스럽다. 그러나 각 지역에서 사는 우리 동포는 각 국가, 그들이 살고 있는 그 나라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 나라에서 크게 공헌하며 살면서, 그 국가의 시민으로, 세계의 선민으로, 자랑스러운 한민족이 되어야한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포럼에 큰 뜻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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