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9월 30일(수) 오전 11시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천여 명의 재외동포 및 국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부는 재외동포와 일반 국민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의 호혜적 발전이라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운찬 신임 총리는 치사를 통해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라며, “대한민국의 영광과 역사에는 동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동포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재일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 김재숙, 정해룡씨를 비롯한 11명의 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ㆍ포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성숙한 세계 국가, 함께하는 우리 한인’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