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캐나다 한국일보]

750만 해외동포들의 염원 중 하나인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들어선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최근 미국 한인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서울·인천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중·고·대학생 동포들의 모국방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에서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제공을 적극 협조하면서 성사됐다.

재외동포센터는 동포청 설립과 함께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사업비 299억 원에 개관 목표는 2023년이다.

이 센터의 주요 역할은 ▶한국방문 재외동포의 커뮤니티센터 ▶재외동포 의료·관광 유치 등 지역 특성화사업 추진 ▶재외동포 경제인 교류 강화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험학습장·전시공간 제공 ▶해외이주 역사·유물 전시 등이다.

[캐나다 한국일보/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