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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반응 긴장고조 가져올 수도” 타스통신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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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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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 모스크바대 정치학박사, 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미국이 2022년 초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과도한 반응을 보일 경우 긴장(緊張)이 고조될 수 있다고 러시아 극동연구소 한반도 연구센터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수석 연구원이 16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피력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 측의 과도한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경우 그것(미사일 발사)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아스몰로프 연구원은 북한이 1월 11일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약 1,000km로 중거리 미사일과 단거리 미사일의 경계에 걸쳐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이것이 유일한 우려할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미국의 어떤 양보 조치를 기다리는데 지쳤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까지 미국이 적대정책을 포기하면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몰로프 연구원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ICBM을 발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위원장은 이 의무를 지키고 있다. 이것이 여전이 구두 약속에 불과하고 신사적인 의무이며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맺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어떤 조약도 체결되지 않아 법적인 의무가 아님에도 그렇다.”라고 부연했다.

1월 5일 북한의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700km를 날아 목표 표적에 명중했다. 1월 12일 북한은 또 한 발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1월 11일 시행된 시험에서 미사일은 1,000km를 날아 정확히 표적에 명중했으며 비행 완료단계에서 궤적(軌跡)을 급격히 변경하는 선회 기동을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시험 발사는 북한이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체계의 기술적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1월 14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2022년 들어 세 번째로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다시 미사일 발사를 시행했다고 알렸다.

북한이 1월 5일과 11일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미국 재무부는 북한인 6명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인물 목록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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