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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장기화와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소고
정음문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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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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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 / 건국대학교 교수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전세계는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으로 인하여 계속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인들은 지긋지긋한 전염병상황의 장기화가 이토록 지속될 것이라고는 아마 그 누구도 잘 예견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고통이 계속 끝날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우리들을 가끔씩 걱정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희망과 미래를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적과의 동침(与狼共舞)’ 속에서 새로운 생존활로를 찾는 것도 인류사회의 또 하나의 숙명으로 대두된 것 같기도 하다.

전염병상황 장기화시대에 교육문제는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많이 받아온 분야의 하나이다. 한국의 경우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초기에 유치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아 뒤죽박죽이 되다보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떠안게 되였다. 물론 이로 인하여 이후에는 온라인교육시장도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하게 되였지만 어린 학생들이 공부의 효과성과 학력이 저해된 점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

한국의 대학교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저자가 몸담고 있는 대학교는 지난 2년 동안 교육이 거의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비록 대학생과 대학원생이기에 중고등학생들보다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있어서 유리할 지도 모르지만, 학생들의 공부집중도가 떨어져도 책망을 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어서 그저 속수무책으로 많이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 그리고 가장 우려되는 점은 캠퍼스의 신입생환영회의 개최는 고사하고 이러다가 어처구니없이 4년 동안 대학교 캠퍼스도 제대로 밟아보지 못하고 졸업을 하게 되는 학생들이 속출하지 하지 않을까 가장 걱정되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간과하여 백신 3차접종 보급률과 더불어 2022년에 우리 대학교에서는 가급적 단계적으로 오프라인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고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의 질향상에 전력을 가하고 있어서 많은 교직원들도 중압감과 사명감이 또한 막강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대학교교육과 더불어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슈는 청년취업활성화이다. 여기서 특히 글로벌적으로 ‘락다운세대’ (Lockdown)’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이 주목된다. 즉 세계적으로 청년들이 신종코로나페염으로 인한 공공방역조치로 인해 국가와 지역끼리 고립되고 멀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교육이 중단되고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사실상 사회에 설 기회가 봉쇄된 세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사회에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함으로써 여러가지로 애로를 겪고 있다. 이는 개인책임으로만 보는 데 분명히 한계가 있고 정부와 학교 및 전체 사회적인 협조가 절실해 보인다.

현재 전염병상황, 고령화, 청년실업 3중고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하는 점은 중한 양국을 포함한 대부분 나라들이 직면한 난제이기도 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자 청년들은 부득이 치열한 경쟁을 거처야만 승부를 걸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통계에서 보면, 2021년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5.7%로서 약 24만명의 청년들이 실업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예컨대, 최근 2022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 5000명이 넘게 지원하면서 20년 만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공인회계사의 몸값이 높아진 것은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의 장기화로 청년취업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말에 중국 도시청년실업률은 15.4%라는 높은 수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료해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2021년 국가공무원시험에 전국적으로 150만명이나 되는 응시생이 몰렸고 경쟁률은 61: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뜨거운 일부 공무원직종의 경우, 무려 3000:1이상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도 우리는 중한 양국 모두가 양질의 청년일자리 양극화 문제에서 심각한 격차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 중한 양국 모두 다양한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의 여러가지 취업선택, 및 진로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에 다음과 같은 일부 소견을 제시하고 싶다. 첫째, 공공부문의 일자리확충이다. 이는 정부가 직접 관여할 수 있는 사항이기에 효과성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둘째, 기업체들의 신규채용, 실습, 유망직종 직업훈련 등에 대한 확충이다. 여기에 대, 중, 소 기업이 모두 포함되는데 정부의 세제혜택 등 다양한 격려정책의 유인정책과 잘 결부되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 현장중심의 인력양성과 인력수급의 미스매치해소를 위해 정부와 기업체들은 교육․ 훈련 분야의 개혁노력 및 산학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넷째. 보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심어주어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피로감에 따른 정신건강도 잘 살펴주고 배려해주고 격려해줄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산업현장에서 더욱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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