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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문체부 '2022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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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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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에서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새 시대, 한류 확산과 세종학당'을 주제로 9일부터 12일까지 JW메리어터호텔서울에서 여는 이번 대회는 대면으로 100여 명, 비대면으로 400여 명이 참여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전문성을 키우고 한국어 교육자 간 교류를 꾀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개막식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원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 영상과 국악인 송소희 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1부에서는 '우수 교원 활동 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한국어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의 김명화 교원이, 한국문화 부문에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세종학당의 유영 교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나이로비, 브뤼셀, 양곤 세종학당장은 온라인으로 학당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신규 세종학당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열렸다.

2부에서는 이배용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세계 속에 빛나는 세종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세종학당 '수강생'에서 '한국어 교원'이 된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필리스 은디앙구 교원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경험을 공유했다.

10∼11일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분야의 다양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12일에는 박석준 배재대 교수의 '한류 확산과 한국어 교원의 역할' 주제 특강 후 세종학당 우수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한다.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해외 열풍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19개국에 23개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 전 세계 84개국에서 244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는 세종학당이 처음 문을 연 2007년 740명에서 작년에는 누적 합계 58만4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자도 2007년 연 639명에서 지난해 8천229명으로 13배 증가해 누적 합계 7만 명을 넘어섰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한국어도 또 하나의 한류로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K-콘텐츠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를 확충하고 교육 연수를 제공해 교수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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