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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23년 베트남 귀환여성 한베 자녀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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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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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껀터시에서 열린 '한-베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박항서의 축구교실'에서 박 감독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한국 남성과 이혼한 베트남 여성이 친정 국가로 돌아가 자녀를 키우는 것을 돕는 '한-베 다문화 자녀를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말 기준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결혼이 모두 9만2천414건, 이 가운데 이혼 건수가 1만8천324건이며 87%가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재단은 베트남으로 동반 귀국한 다문화 자녀들이 최대 2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 국적으로 3∼6개월마다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사증 면제이거나 또는 1∼3년의 임시 거주증을 소지한 상태다.

법적 신분이 불확실함에 따라 이들은 한국인으로서 누려야 할 의료보험이나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며 베트남 정규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재단은 한-베 다문화 자녀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이혼 후 귀국한 여성이 많이 사는 베트남 남부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돌봄센터와 유엔 인권정책센터의 사업을 지원한다.

또 한-베 다문화 자녀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돌봄 사업, 법률 상담 및 구조 활동, 한글 캠프 등 한국어 교육, 한-베 자녀 보호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펼치는 민간단체 지원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2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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