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재한동포문학연구회 ]

재한동포문학연구회는 지난 2월 2일 대림동에서 2023년 신년회 모임을 가졌다. 

2019년에 성립한 재한동포문학연구회는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을 발전해왔다. 출범 초기부터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연구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연구회의 <대림칼럼>이 지난 3년간 단절 없이 꾸준히 이어온 것은 가히 고무적이다. 그렇게 발표된 칼럼은 현재 90여 편, 올해 상반기에는 100편 돌파를 전망한다. 3년간 이어오던 코로나 사태도 서서히 정리되어 가는 시점에 회원들은 그동안의 칼럼들을 정리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예동근 회장은 “올해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의 새 회원들을 받아들여 좀 더 글로벌적인 협회로 거듭나자”고 제안하였다. 이와 더불어 연구회의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하여 회비에 대한 개정안도 검토해보기로 하였다.

간담회에는 예동근(재한동포문학연구회 회장), 전은주(연세대학교 강사), 박려정(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신문봉(서울대학교 박사생), 정련(SI증권 미래전략본부장), 강설금(서울시립대학교 객원교수), 이동렬(재한조선족작가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