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3.4 월 08:11
재외선거, 의료보험
> News Wide > 국내뉴스
윤석열 대통령 “750만 동포 뛸 수 있는 운동장 넓혀갈 것”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최유정 기자  |  ok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0.0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우리 정부가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세계 곳곳에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가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지난 6월 인천 송도에 설치된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린 행사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20년에 걸친 우리 동포들의 해외 진출은 그 시작이 미미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왔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동포들이 함께하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재일한국인 3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박소희씨가 답사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간 가족의 4대에 걸친 연대기를 담은 드라마 ‘파친코’에 둘째 아들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미국·일본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이니치(在日·재일동포의 일본 내 표현)의 존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경계인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드라마 ‘파친코’를 만나면서 그렇게 찾아 헤맨 나의 조국이 어디인지 알게 됐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릴 적 듣던 제 할머니 얘기였다”며 “제게 할머니는 돌아가고 싶은 모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을 모두 200%를 가진 존재, 저는 자랑스러운 자이니치”라며 “자이니치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재외동포가 되겠다. 대한민국은 저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달라”고 했다.

미주총연합회의 김병직 공동회장은 “750만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을 수용해 재외동포청 출범 공약을 이행해 주신 대통령께 사의를 표하며,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들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 촬영 ▲국민의례 ▲재외동포 대표 인사말(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김병직 미주총연 공동회장)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정부포상 친수 ▲윤 대통령 축사 ▲재일동포 3세 출신 미국 배우 박소희 님의 글 낭독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효준(일본명 다케모토 다카토시) 아시아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 오유순 밴쿠버 무궁화재단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 임호성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 김계수 파독광부기념회관 운영위원회 명예관장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 김수진 보라카이 한인회 회장에게는 대통령 표창 등 재외동포 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외교부 박진 장관,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국민의힘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국가안보실 조태용 실장 등 국내 주요 인사와 세계 각국 한인회장 350여 명이 자리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종로19(르메이에르 종로타운) B동 1118호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아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 | 편집인 : 이구홍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혜민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