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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김소부 회장,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원 출연가네시마간코 그룹 경영...한일 간 가교역할에 열성
강혜민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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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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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는 10월 8일 오전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 그룹 김소부 회장 발전기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는 일본 가네시마간코(金嶋觀光) 그룹 김소부(77) 회장이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소부 회장은 2019년 4월 옛 경남과학기술대에 기부한 발전기금 1억 원을 합하여 모두 2억 원을 경상국립대에 기부했다.

발전기금 기부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장학생과 지도교수, 가네시마간코 그룹 김소부회장과 재일본 진주향후회원 30여 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은 김소희(제약공학과 3), 김창수(대학원 농학·한약자원학부 농학전공), 이상호(원예과학과 4) 학생 등 3명이다. 이들에게는 2022-2023년 연속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소부 회장은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이다. 또한 내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모교이기도 하다.”며 “모교의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공부하여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일 간의 외교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에 큰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칠암부총장은 “김소부 회장님께서 모교의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2019년 우리 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해주신 데 이어, 올해 또다시 1억 원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상국립대의 ‘김소부 장학생’들은 앞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은 물론 한일 간의 외교적 역할을 해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김소부 회장님께서 평생 강조해 오신 ‘고향 사랑, 조국 사랑, 인재 사랑’의 정신을 면면히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소부 회장은 재일동포 2세 사업가로서 재일동포 중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기관인 생활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재일본 진주향우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국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실천한 역할을 높이 인정받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상(201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년)을 받았다.

재일동포 출신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2021 도쿄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안창림 선수를 지원한 일화도 유명하다.

김소부 회장의 좌우명은 ‘눈은 세계로, 마음은 고국으로!’이다. 김소부 회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본인으로 귀화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지키며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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