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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멕시코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박상영 기자  |  ok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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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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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3일 멕시코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는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멕시코 한인사회가 서로 도우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고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멕시코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등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멕시코가 우리의 중남미 제1위 교역대상국이 되고 중남미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이 자리 함께 한 여러분 덕분"이라고 멕시코 한인사회를 격려했다.

이에 장원 멕시코한인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김 의장의 방문은 한국과 멕시코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 관계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한-멕시코 FTA 협상,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등 김 의장의 방문에 큰 성과가 따르길 기원했다.

김 의장은 장원 멕시코한인회 회장의 '멕시코 직항 재개 지원 요청'에 대해 "직항 재개가 한인사회 최대 숙원임을 이해한다"며 "관련 절차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최순영 포스코 법인장의 '한-멕시코 FTA 협상 체결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 요청'에 대해 "상·하원의장 면담 등으로 멕시코 의회를 설득하고 있다"며 "내년 멕시코 대선 전까지 FTA 우호세력을 최대한 확보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1905년 멕시코로 건너온 한인 3대 후손인 후안 두란 공 유카탄한인후손회 회장의 '한인 이민 역사 120주년(2025년) 기념 이민사 박물관 및 한국어 교육 종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요청'에 대해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한인 후손으로서 정체성을 잊지 않고 계셔주셔 감사하다"며 "관련 요청을 재외동포청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회장의 '이중국적 신청 연령(현 65세 이상) 하한 요청'에 대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를 고려하면 재외동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공감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의장은 그 밖에 양민정 한글학교 교장과 장혜란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간사의 '한글학교 교사 한국 연수 쿼터 확대 요청' 및 '한국어 교재 배부 요청' 등에 대해 "한국에 돌아가 관련 부처에 전달해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멕시코 동포들을 대표해 장원 멕시코한인회 회장,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회장, 박상권 한글학교 및 한인회관 위원장, 양민정 한글학교 교장, 후안 두란 공 유카탄한인후손회 회장, 문대원 멕시코 태권도 협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멕시코 기업인들을 대표해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 최순영 포스코 법인장, 김형재 삼성전자 법인장, 허순재 LG전자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 지난 13일 국회 김진표 의장이 멕시코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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