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한인회(김경수 회장)는 최근 TV 프로그램 '싱어게인3' 최종 우승자인 홍이삭씨와의 만남을 추진하여 지난 27일 우간다 캄팔라 소재 AIM(Africa Institute of Music, 원장 박마리아) 음악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홍이삭씨는 자신의 성장과정, 싱어게인 경선 시 에피소드, 그리고 창작곡들의 탄생 배경 등을 설명하고 참석 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선시 음이탈로 트라우마 생긴(본인 고백) '바람의 노래'를 멋지게 불러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동부아프리카 최대 명문대학교인 마케레레대 팬클럽에서는 "홍이삭 사랑합니다"라는 피켓까지 들고나와 우간다에서의 홍이삭 인기 실감할 수 있었다.

이날은 우간다 한인 팬 100여 명과 우간다 팬 150여 명이 모여 기념촬영, 사인회와 함께 맛있는 점심도 제공되어 모두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경수 회장은 "홍이삭씨의 앞으로의 여정을 다함께 축복"한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