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는 16일(화) 제1회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재외동포재단, 한국어세계화재단이 후원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언어문화학과가 주관한 이 체험 수기 공모전은 56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수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와 외국인, 재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자가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일 마인츠 무궁화 한글학교 교사 한희수 씨의 <독일 구텐베르크 박물관에 울려 퍼진 하나, 둘, 셋>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유숙영 씨(이탈리아 로마 한인학교 교사), 김재구 씨 (미국 베톤루지 한글학교 교사), 일본인 수토이사 씨(한국 미원초등학교 한국어교사)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장려상에는 박성순 씨(가봉 한글학교 교사) 와 김수경 씨(전라고 교사)를 비롯하여 카메룬 한국어 교사 이현옥 씨, 독일 한국어 교사 심나연 씨, 중국 한국어 교사 장만옥 씨가 각 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 캐나다, 미국, 프랑스, 호주, 태국, 베트남 등 국내외의 한국어 교사 10명이 입선에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 입학 시 장학 특전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한국언어문화학과 및 국제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 웹진 및 별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