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일동포의 사기진작 및 기초 생필품 공급 등을 위해 ‘재일동포 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2011년도 예산에서 감액된 22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법으로 재일민단의 지진재해 피해 복구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재일동포 돕기 성금모금은 재일민단 본국사무소에 마련된 창구를 통해 접수를 받게 된다.(문의 02-734-1164~5)

이번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모금활동이 펼쳐진 가운데, 모금활동이 재일동포 돕기에 대한 지나친 집중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