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 www.okf.or.kr) 주최로 10월 1일(수)부터 4일(토)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간의 한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거주 국내 한인 권익 신장 및 모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여 개국 5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 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주제별 토론, 지역별 토론, 정당별 정책포럼, 초청강연, 리더십 특강, 한인회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상설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체험담을 중심으로 ‘국경 없는 시대 모국의 국익 도모 및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 증진 제고에 기여하는 한인회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한인사회 발전 전략 및 재외동포 2~3세대의 한인 사회 참여 확대 방안’ 및 ‘글로벌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모국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는 한인회의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의와 정부의 교포정책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