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민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와 CIS지역 한국어 교사 그리고 중국 조선어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2012년 교사 초청 연수 사업을 실시한다.

민족교육 및 한국어 교육역량 강화와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들 사업은 ‘CIS지역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7.3~8.6)를 시작으로 ‘중국 조선어 교원 초청 연수’(7.16~7.30),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8.7~8.14) 사업이 잇달아 개최된다.

‘CIS지역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사업은 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 50명을 초청해 국내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선발된 교사들에게는 항공료(왕복, 일반석) 및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14박 15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중국 조선어 교원 초청 연수’사업은 중국 조선족학교 조선어교원 40명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교사와의 간담회 등의 실습 프로그램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들 교사들에게도 항공료(왕복, 일반석) 및 체재비 전액이 지원된다.

그리고 재외한글학교 교사 및 한글학교협의회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큰 규모로 실시되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사업은 7박 8일간 국내 대학에서 실시된다. 선발된 한글학교 교사들은 왕복항공료(일반석) 50%만 부담하면 된다.

초청사업 참가 신청 접수는 재외공관(대사관, 총영사관)을 통해 3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재단(http://www.okf.or.kr)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