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3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2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거주국 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역량 결집과 모국과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전 세계 한인회장간 상호 교류와 공통의 관심사를 토론하는 자리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대륙별 회장들이 모여 회장대회의 주요 의제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그러나 운영위원회의 실질적인 업무는 재외동포재단 교류지원팀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인회장들을 대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명단에서 제외됐던 미주총연 유진철 회장은 2월 28일 미국법원이 김재권 씨의 항소를 기각함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운영위원회 참석 안내통보를 받고 참석의사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재중국한국인회,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동남아한인회총연합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 10여명이 운영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