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버그 포터리(Williamsburg Pottery) 이미지

미국의 고도(古都)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에 한인 여성 김향주 씨(미국명 Maloney Kim)가 운영하는 도자기 쇼핑몰 ‘윌리엄스버그 포터리’(Williamsburg Pottery)가 1년여 공사 끝에 4월 5일을 문을 열었다.

청교도 풍의 전통 도자기를 재현한 독특한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윌리엄스버그 포터리’는 약 3천만 달러가 투자 돼 2010년 말부터 재개발 공사에 들어가 총 14,864㎡(16만 스퀘어피트) 면적을 가진 각종 쇼핑 가게와 식당, 카페 등을 포함하는 유럽풍의 대규모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맥도넬 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윌리엄스버그 포터리’를 일등 쇼핑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김향주 대표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윌리엄스버그 포터리는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와 빌 볼링 부지사 부부, 한인출신 지미 리 상무차관, 윤순구 워싱턴총영사,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마이클 권 전 수석부회장, 김승종 이사장, 준윤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김명호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장, 이은애 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조앤 김 대한항공 판매지점장, 한미여성재단 은영재 회장, 리치몬드한인회 김상균 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미주 한인사회는 이번 쇼핑몰 개장식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된 힘을 보여 준 것이라며 한인정치력신장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