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민단신문)

재일민단(단장 오공태)은 지난 19일 한국중앙회관에서 신임 집행부 구성 후 첫 전국 지방단장 및 중앙산하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신임 집행부는 이날 회의에서 재일민단의 4대 중점운동인 조직기반강화, 재외국민선거 참여, 차세대육성, 일본 지방참정권 획득을 중심으로 올해의 활동방침과 중점사항, 상반기 활동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재일민단은 올해 12월에 실시되는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적극동참하기로 하고 중앙본부를 필두로 호별방문 및 지역별 연수와 홍보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또 7월 9일부터 시행되는 일본의 새로운 외국인체류관리제도와 관련해 일본의 법무성과 총무성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을 듣고 대응책을 강구했다.

오공태 단장은 전국 단체장 120명이 참석한 전체 회의에서 “지방위원회·대회를 통해 현지를 방문한 결과 재정과 인재 부족으로 어느 곳이든 피폐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전 간부가 합심해 차세대 육성과 함께 조직을 강화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재일한국상공회의소(한상련) 직할문제 관련해 지금까지의 경위와 직할 이후의 조치 등이 보고되고, 정상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착실히 작업을 진행하여 5월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