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중국동포 정책에 대한 잦은 변화와 제도의 변경으로 중국동포들의 출입국 및 체류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도의 개선과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교포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6월 26일(화) 오후7시 홍제동 재한조선족연합회 ‘문화활동중심’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일관성 없고, 차별적인 동포정책에 기인한 중국동포의 현실과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교포전문가와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써, 민간차원에서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2012년 중국동포 정책 및 제도의 현실과 대안 모색을 위한 민간전문가 토론회’에는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소장, 김용필 동포세계신문사 편집국장, 배덕호 KIN 대표, 곽승지 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 김종헌 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이봄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부장, 유봉순 재한조선족연합회 회장, 박우 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회장,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등 20여명의 교포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