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는 7일부터 일주일 간 요르단과 이스라엘 지역을 순방한다.

김 이사장은 8일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아중동 한글학교 교사연수회’를 시작으로 11일 예루살렘의 ‘Global Village 2012’ 회의에 참석하는 등 아중동 지역을 돌아보고 타국가의 디아스포라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중동 한글학교 교사연수회’에서는 한글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글교육과 한글학교 운영 현황, 지역동포사회 현황 파악 등을 위한 동포간담회를 갖게 된다. 또 11일부터 3일 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되는 ‘Global Village 2012(The Inaugura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spora-Homeland Partnerships)'에 참석하여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재외동포정책과 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재외동포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Global Village 2012’ 회의에서는 율리 에델스타인(Yuli Edelstein) 이스라엘 공공외교부 장관, 나탄 샤란스키(Natan Sharansky) 이스라엘을 위한 유대인 기구(JAFI) 의장 등 주요인사와 관련 학계인사들이 참석해 각 국가의 디아스포라와 모국 간의 협력 관계, 디아스포라의 모국발전 기여 사례, 각국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등에 대한 논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