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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속의 아리랑”, 재일동포 100년 역사 조명-8․15 광복절기념 재일동포 역사 특별 기획전 및 역사 영상 심포지엄, 영화 상영회 개최-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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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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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현해탄을 건넜던, 재일동포 100년의 역사를 영상과 유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열도 속의 아리랑(특별 기획전, 역사 영상 심포지엄, 영화 상영회)’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8월 10일 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역사 영상 심포지엄, 8월 11~17일 영화 상영회, 8월 10일~9월 30일 특별 기획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지난 100년간 한·일 양국 관계에 적잖은 역할을 해 온 재일동포들의 삶을 짚어보고, 재일동포의 역사를 조망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이 재일동포의 역할과 위상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열도 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일제강점기 현해탄을 건너갔던 재일동포의 역사를 조명하는 ‘도항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등 총 449건 987점의 자료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마음을 담은 전시회로 꾸몄다. 또 근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다색판화(니시키에)를 통해 살펴보는 파트를 마련했다.

그 외 재일동포가 일본에서 생활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우리 역사 속에서 재일동포가 어떻게 인식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격랑 속에 펼친 재일동포의 삶과 꿈」을 주제로 한 ‘역사 영상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편, 영화 상영회는 영화 속에 그려진 재일동포의 삶을 통해서 그들이 겪은 애환(哀歡)을 되새기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화는 8월 11~17일 1주일동안 총 12회(8편)에 걸쳐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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