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의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2단계 사업(‘확대 구축’)이 완료됐다.

따라서, 재단은 7일 LG CNS(대표 김대훈)와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체결하고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관련 재외동포들의 유지보수 업무의 체계적 관리와 정보서비스 고객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SLA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수준 측정지표 등 5가지의 평가지표와 업무개선 건수 등 5가지 관리 지표를 마련했다.

재외동포재단 장홍종 GKN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720만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의 객관적인 수준 측정, 시스템운영 조직과 사용조직 간의 책임 명확화 및 지속적인 개선노력 등으로 재외동포 정보서비스의 고품질화가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1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그동안 정부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재외동포관련 자료가 공유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은 기간 동안 재단이 어떤 내실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느냐는 것도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