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할린 한국문화축제 ‘한류열풍’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사할린 유주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다.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사할린 주정부(문화부), 주유주노사할린스크출장소·교육원, 사할린주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K-Pop’ 뮤직 페스티벌(20일, 사할린국립대 대강당), ‘K-Food’ 페스티벌(21일, 사할린한인문화센터), ‘K-TRADITIONAL’ 뮤직 페스티벌(22일, 악자브레 극장) 등 7일간의 대규모 한국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사할린주 정부는 지난 7월 부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는 등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9일부터 3일간 사할린을 방문해 제1회 사할린 한국문화축제 ‘한류열풍’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동 지역 동포단체대표 및 한글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포사회 현안과 한글학교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