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의 자유왕래를 기원하는 한마음 문화행사가 11월 18일 오후 2시30분 구세군빌딩 카르마전용관에서 펼쳐진다.

재한조선족연합회, 귀한동포연합총회 영등포지회, 성남지회, 금천구행복노인복지문화센터, 아리랑소망연구회, 고려인한글야학너머, 경기도 남양주시 사할린동포회 등 7개 단체는 ‘세계한인 1천만 시대, 재외동포의 자유왕래 기원 문화제’란 주제로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동포를 비롯한 CIS지역 동포들의 염원인 자유왕래를 기원하고, 한국정치권과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동북아평화연대 김봉태 총괄단장은 “세계화·다문화 시대, 한국사회의 재외동포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이 요구된다.”며, “그동안 한국정부의 무관심과 미흡한 대처로 발생된 동포사회의 어려움을 차기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나가길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동포문화축제와 공연, 자유왕래 기원제(기원문, 기원춤), 선언문낭독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