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실시된 '유럽 한인차세대 고국 국토대장정' 모습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 회장 박종범)는 지난해에 이어 올 7월 유럽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차세대(입양인, 다문화가정)를 대상으로 고국 국토대장정을 실시한다.

유럽총연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유럽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의 통일과 모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모국 문화체험을 통한 정체성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은 동포사회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한국인’이라는 자긍심 고취와 한인 입양인의 고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는 물론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차세대들이 동질감을 확인하고 하나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9박 10일) 실시되는 남북평화통일기원 ‘2013 유럽 한인 차세대 국토대장정’ 행사에 유럽 한인차세대(입양인, 다문화가정 포함) 100명(16세 이상 40세 미만)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 태종대를 출발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국토대장정은 부산, 경주, 포항, 구미, 안동, 평창, 정동진, 삼포, 화진포 지역 문화탐방과 시설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다. 이 행사는 영산그룹 특별후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