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회장 이진영)는 15일 오후 3시 종로구 세종대로(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6층 강당에서 법인설립을 기념하는 ‘재외한인학회 사단법인 설립 기념 대회 : 재외한인학회 3.0 시대를 향하여’를 개최했다.

1988년 해외동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 중심으로 결성된 재외한인학회는 그동안 재외한인과 입양 동포,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발전시켜 왔다.
또 기관지인 ‘재외한인연구’를 통해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연구 수행과 재외동포 관련 논문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재외동포관련 연구에 기여해 왔다. ‘재외한인연구’는 지난 25년 동안 총29호를 발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올라있다.

2013년 1월 29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재외한인학회는 지난 2월 14일 등기를 완료하고 재외한인학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창설멤버이자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재외한인학회를 회고하는 이광규 전 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