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대학생 논문 공모전이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3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박사 과정) 재적학생이 참여하는 ‘2013 재외동포재단 대학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 논문 주제는 △재외동포 사회의 각종 현상 또는 현안에 관한 연구, 조사, 또는 분석, △재외동포 및 국내 거주 동포에 대한 정책제안 또는 기존 정책 평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논문 작성은 한국어로 된 A4 15매~30매 분량(참고문헌 포함)으로, 최대 3명의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최우수상(1편) 입상자에게는 외교통상부 장관 상장 및 장학금 200만 원, 우수상(2편)에게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상장 및 장학금 각 150만 원, 장려상(4편)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및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중에 이뤄진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이번 논문 공모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재외동포 분야를 연구하는 전공자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재외동포 관련 사항들이 국내에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논문에서 제기된 창의적인 의견들은 재외동포정책 수립 및 재단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서 제출은 3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논문접수는 8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한국시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