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해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활동 장려와 해외동포 청소년 민족정체성 함량을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는 ‘재외동포 문학상’ 작품공모전이 4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실시된다.

△성인부문 시, 수필, 단편소설 △청소년(초·중·고등학생)부문으로 나눠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응모작품 중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응모는 성인은 7년 이상, 청소년은 5년 이상 거주국에 체류한 자로서, 1명이 1개 이상의 분야에 복수응모가 가능하며, 신예・기성작가 등도 자격기준에 맞으면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성인부문 장르별 대상 수상자 3명을 모국에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모국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국내 청소년 재외동포 글짓기’ 작품 공모도 함께 시행한다.

국내 청소년 대상 재외동포 글짓기 공모의 주제는 해외동포와 관련된 자유 주제이며 응모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편의 작품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