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CJ그룹 간 체결한 차세대스쿨 인재 현지채용 MOU체결식.(왼쪽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청길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 CJ 인재원 민희경 원장, CJ그룹 정영수 고문)

국내 최대 한인경제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이하 월드옥타)와 CJ제일제당은 는 17일, 재외동포 차세대한인경제인을 CJ그룹 현지법인에 채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CJ는 해외현지법인에 현지 문화와 시장에 익숙한 재외동포청년들을 채용하여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반면 월드옥타는 전 세계 30개 이상 도시에서 개최되는 차세대무역스쿨 출신의 차세대한인경제인을 모국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국내기업의 현지 주재원 및 법인설립 시 인재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싱가폴 등 차세대무역스쿨이 개최되는 도시에 설립된 현지법인에 월드옥타 출신의 청년인재를 우선 채용하여 현지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재 회장은 “그 동안 협회가 배출해온 차세대한인경제인들이 우리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시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모국기업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희경 CJ인재원 원장은 “해외 현지시장 진출과 시장개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재이며 이번 MOU를 통해, 유능한 재외동포청년들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