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7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재외동포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 10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 10월 5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 ‘코리안페스티벌’
- 9월 30일~10월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재외동포 사진 전시회’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5일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외교통상부(장관 윤병세) 주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주관으로 개최된다.

‘하나 된 세계한인, 희망의 새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재외동포를 비롯해 정홍원 국무총리,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민주당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기념식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을 역임한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과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및 재유럽한인총연합회 박종범 회장 등 10명의 동포 유공자를 초청해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기념식 외 세계한인의 날을 전후해 ‘2013 코리안페스티벌’, ‘재외동포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동포행사도 진행한다.
‘재외동포 사진 전시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로에서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등 전 세계 각국의 코리아타운 및 재외동포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 130여 점이 전시된다. ‘코리안페스티벌’ 행사는 10월 5일 오후 6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 ‘아리랑으로 다시 만난 한민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세계한인의 날은 전 세계 한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국민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재외동포를 맞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72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0월 5일을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