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엔벤)지역 한식전통요리 전문점이 10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내 코오롱 싸이언스밸리(2차)에 문을 열었다.

'류수촌'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와 (주)맛있는놀이터외식사업부(대표 공호진)가 손잡고 펼치는 한식전통요리 전문점으로 구로디지털단지에 1호점을 개시했다. 뉴 메뉴는 연변냉면을 비롯해 찐만두, 꿔바로우(찹쌀탕수육), 매운명태찜, 비타민 볶음 등이 마련돼 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과 공호진 맛있는놀이터외식사업부 대표, 김송월 중국 연변 코스모 식당 대표,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김길남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공동대표(전 미주총연 회장),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