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김정훈)이 24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단과 상임이사, 지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춘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통한 强小기업 현지수출기반 강화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훈 포럼 대표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관섭 산업통사원부 1차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또한 안홍준, 김태환, 이현재, 이재영 국회의원님 등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에서는 박기출 회장과 박병철 이사장, 차봉규 수석부회장, 조병태 9대 회장, 이영현 12대 회장, 천용수 14대 회장 등 재외동포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한민족의 경제 공영권 구축과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 구현을 위해 여.야 의원이 만든 포럼으로서 김정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인제, 안홍준, 나성린, 이진복, 김영우, 이상일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등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훈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모국기업들의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세계각지에서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의 비전을 밝혔다.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상, 인상까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재외경제단체들이 앞 다투어 모국의 기업들을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을 현지화 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에 모국 정부도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협회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대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다루어졌다.

기조발표를 통해 권병하 월드옥타 명예회장은 ‘월드옥타의 역량강화를 위한 비전과 발전방안’을 발표하였다. 권병하 회장은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과 이를 효율적으로 모국경제와 이을 수 있다”며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통한 强小기업 현지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방안은 인포마스터의 이광용 실장이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월드옥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하였다.
이광용 실장은 “월드옥타와 같은 글로벌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는 주요 국가별 경제 거점이 된다”며, “해외수출기반이 되는 월드옥타의 현지지회의 활용을 극대화 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글로벌 기술/시장 정보제공 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창업 멘토링, 해외LO(Liaison Office)대행 사업,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컨설팅 사업 등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사업안을 발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세션인 전문가 토론에서는 민관이 참여하여 실제 성공사례를 통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윤갑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였다. 이어 월드옥타 이경종 부이사장은 ‘월드옥타 해외한인 글로벌 마케팅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각 전문가 발표를 통한 토론을 통하여 정부의 수출역량강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성과를 기록한 월드옥타의 글로벌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 성공사례를 집중 토론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김정훈 대표의원은 “각국의 환율전쟁과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높은 무역장벽을 쌓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는 중소기업이 시대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이라며, “무역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는 현지와의 직접 연결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