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4.25 수 18:19
재외선거, 의료보험
> News Wide > 국내뉴스
'까마귀의 죽음' 김석범-'순이삼춘' 현기영 작가, 광화문광장에서 4.3이야기 전한다
편집부  |  ok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0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제주4.3분향소에서 제주4.3 사건의 참상을 문학작품으로 구현해낸 김석범.현기영 선생의 대화 '4.3에 살다'를 진행한다

'반복돼서는 안 될 비극적 역사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날 대화는 4.3을 주제로 한 소설 작품을 쓴 두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씨는 소설 '까마귀의 죽음'에서 제주4.3 사건을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알린 인물로 로 유명하다. 특히 소설가 김석범씨는 국내에선 4.3을 언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시절 제주도의 비극을 문학작품으로 구현해 일본에 그 참상을 처음 소개했다.

또 '까마귀의 죽음'은 제주4.3이라는 광풍에 휩싸인 제주섬과 그 안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가 김석범씨는 소설 '까마귀의 죽음'을 1957년에 발표하고, 1976년부터 20여 년간 12권 분량의 소설 '화산도'을 통해 제주4.3 사건의 아픔을 더욱 깊이 다뤘다.

소설 '순이삼춘'을 쓴 현기영 작가는 국내에 제주4.3 사건을 최초로 알려 진실규명운동에 불을 당긴 문인이다. 제주4.3 사건의 참상을 소설로 써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하는 등 극심한 고초를 겼었지만, 평생을 제주4.3 사건의 진실규명에 앞장섰다.

현기영 작가는 지난 설 연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한 통화에서 "그동안 제주4.3은 너무도 제주에 국한된 사건처럼 돼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4.3을 통해서 인권의 중요성과 평화의 중요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4.3의 세계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통령에게 제주4.3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선후 4.3 범국민위 홍보기획위원장은 "제주4.3을 문학작품으로 구현해낸 두 거장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제주4.3을 몸소 겪은 김석범 선생님과 사건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려했던 현기영 선생님 간의 대화를 통해 젊은 세대가 민주주의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광고문의기사제보구독신청찾아오시는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110-888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B동 1118호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 Tel 02)2075-7141~3 | Fax 02)2075-7144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003 | 등록일자 : 2009. 10. 24 | 발행인 : 이구홍(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개인정보취급담당자 : 최유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정
Copyright 2008 세계한인신문. All Rights Reserved.mail to oktimes@hanmail.net